원래 예안면 소재지에서 청량산(淸凉山) 방향 도로로 약 1.2㎞ 되는 산기슭에 있었으나
안동댐 건설로 인해 이곳 안동민속박물관 경관지(安東民俗博物館 景觀地) 내에 옮겨오게 되었다.
빙실 바닥은 평평한 장방형의 구조이며, 막음벽은 수직으로 올려졌고 홍예(紅霓)를 지탱해 주는 양측벽도 마찬가지다.
내부의 홍예는 4개의 長大한 연석(鍊石)으로 틀어 올리고 홍예사이에 長石을 횡가(橫架)하여 천장을 구성하였다.
환기공(換氣孔)은 3개소에 시설하였다.
예안읍지(禮安邑誌)에 이매신(李梅臣) 현감(縣監)이 재임중(1737∼1740)에 이루어졌다는 기록이 있다.
원래의 자리는 바로 옆에 강이 흘러서 얼음조각을 운반하기에 매우 용이했을 것으로 사료된다.